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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소켓 뚫기는 보석공, 인챈트는 점술가에게 맡겨라

해외 웹진 Diablofans를 통해 디아블로3 제작 장인 보석공과 점술가의 제작 인터페이스가 공개되었다.


11월 26일 먼저 공개된 보석공은 본인의 이름 그대로 '보석'에 관련된 기술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장인이다. 동일한 3개의 보석을 합쳐 한 단계 높은 보석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보석홈(소켓)에 이미 박혀있는 보석을 제거하는 것 외에, 보석홈이 없는 아이템에 이를 추가하는 기술도 새롭게 제공한다. 

'보석홈 뚫기'는 원래 대장장이의 기술이었으나 보석공의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지난 블리즈컨2011 당시 디아블로3 개발진의 발표 내용과 일치한다.


▼ 블리즈컨2011에 발표된 보석공의 게임 내 역할



▼ 보석공 및 제작 인터페이스 스크린샷 (클릭 시 원본크기 출력)
위부터 차례대로 보석공 - 보석 업글 - 보석 빼기 - 보석홈 추가 - 장인 훈련 순







베일에 쌓여있던 점술가 관련 정보도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월 28일 저녁 무렵에 밝혀졌다. 점술가가 가진 능력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마법 부여(인챈트)'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마법 부여와 매우 유사한 이 기술은 플레이어의 각종 장비에 추가 능력치나 '생명력 흡수'같은 특수 효과를 부여해줄 수 있다. 단, 마법 부여에는 일반 장비를 네팔렘 큐브에서 추출하여 나오는 재료들 외에 룬석을 추출해야 얻을 수 있는 신규 재료가 추가로 필요하다.

▲ 룬석을 추출해서 나오는 바로 이 재료들이 마법 부여에 사용된다



디아블로2에서 데커드 케인이 제공해주던 '아이템 확인(Identify)'도 점술가를 통해 가능함이 이번에 최초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기존에 알려져있던 '룬석' 관련 기술들은 현재 공개된 베타6 클라이언트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해당 데이터는 정상적인 경로로 밝혀진 것이 아닌 디아블로3 최신 클라이언트 내 정보를 임의로 변환한 일종의 '프리서버' 형태에서 얻어낸 자료로, 정식 버전에서는 일부분 변경될 수 있다. 현재 디아블로3는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국내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 블리즈컨2011에 발표된 점술가의 게임 내 역할



▼ 점술가 및 제작 인터페이스 스크린샷 (클릭 시 원본크기 출력)
위부터 차례대로 점술가 - 마법 부여 1~3 - 아이템 확인 - 장인 훈련 순







출처 - 플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