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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룬석도 분해 가능? 아이템DB 추가 및 변경사항

공식 홈페이지에 추종자 정보가 추가되면서 기존 아이템 페이지도 최신DB로 갱신되었다.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 아이템 페이지에서 발견된 기존과 달라진 점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룬석도 분해하여 재료를 추출해낼 수 있음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기타 아이템 분류의 [제작 재료]를 살펴보면 맨 아랫줄에 [룬석]이라는 항목이 추가되어 있는데, 해당 아이템들의 툴팁 설명에 "4 랭크 룬석을 추출하여 얻어진다(Obtained by salvaging Rank 4 Runestones)" 라는 내용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 새로운 재료들에는 "오직 가장 강력한 점술가만이 품질 좋은 룬 가루를 취급하고 흠없이 구현할 수 있다"는 추가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디아블로3 한정판 특전 아이템으로 알려진 '날개'와 '염료'도 아이템DB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현재 날개는 [기타]로 분류가 되어 있으며, 염료는 한글화까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다. 날개와 염료 2종의 게임 내 실제 사용방식은 북미CM의 블루포스트(http://diablo3.playforum.net/post/gpost/view/1572214726799151104)에 언급되었던 것 처럼 날개는 인벤토리 토글형, 염료는 무한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 현재까지 공개된 염료 목록, '낙타색'과 '진회색'이 한정판으로 제공되는 염료다



기존에 공개되어 있던 아이템DB에도 몇 가지 변화가 관찰되었다. 한벌(세트) 아이템들의 경우 각 부위별 장비에서 볼 수 있었던 옵션들이 감춰졌으며, 아이콘 역시 한벌 아이템을 나타내는 고유한 녹색 배경으로 모두 교체된 것. 그리고 전설급 아이템들 역시 세부 옵션이 대부분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었다.


▲ 전설급 및 한벌 아이템 자체옵션이 있던 자리는 "개발 중"이라는 멘트로 대체되어 있다



디아블로3는 현재 해외 지역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블리자드는 11월 초 베타5버전 공개에 이어 2주일 만에 베타6버전 패치를 내놓으며 신속하게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베타4(9/26)에서 베타5(11/3)버전까지 한달 이상의 시간차가 났던 것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데이터들은 모두 영문으로, 이는 "국내와 해외의 베타DB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탓"이라는게 블리자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디아블로3가 각 국가별로 독립적인 구조로 개편되고 국내 비공개 테스트가 가시화 되는 시점에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플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