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일지와 디아블로 소설 국내 정식 출간된다

케인의 일지(Diablo III: Book of Cain)와 죄악의 전쟁(The Sin War) 등 디아블로 대표 서적들이 국내 출판사인 제우미디어를 통해 한글 완역본으로 정식 출간된다.

국내에 첫 발을 내딛는 디아블로 관련 서적은 죄악의 전쟁 시리즈다. 3부작으로 이루어진 죄악의 전쟁 시리즈는 12월 16일 출간 예정인 '1부: 천부의 권리'를 시작으로 순차 발매될 예정이다.

죄악의 전쟁은 에이지오브코난의 아킬로니아 3부작과 최초의 워크래프트 코믹스인 태양샘 3부작 등의 스토리 작가로 활약한 리처드 A. 나크에 의해 2006~2007년 동안 발간된 소설로, 디아블로의 무대인 성역에서 일어난 천사와 악마의 충돌과 네팔렘(인간)의 탄생사를 다루고 있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세계관이 담겨진 자료집 '디아블로3: 케인의 일지' 역시 국내 정식 출간이 확정되었다. 

케인의 일지는 게임 내 주요 NPC로 등장하는 '데커드 케인'이라는 인물이 기록한 서적을 실체화한 백과사전 형태의 자료집으로, 양피지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종이 위에 다양한 삽화와 미공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아마존닷컴에 관련 이미지들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국내 유저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본 자료집은 지난 9월부터 아마존닷컴에서 22.40달러(정가 35.00달러)로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북미 지역에서는 올 12월 13일 정식 발매되며, 내년 초에는 국내에서도 해외판과 동일한 품질의 한글 번역본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케인의 일지 속 배경과도 일치하는 디아블로3는 2012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국내는 12월 2일 화폐 경매장(현금) 콘텐츠를 포함한 정식 버전의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의 접수가 확인된 상태다. 심의 절차는 통상 2주 정도 걸리는 만큼 2012년 1월 중 디아블로3 CBT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 해외 웹진Kotaku의 Diablo III: Book of Cain 실물 리뷰

※ 디아블로3: 케인의 일지 샘플 이미지

출처 - 플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