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작들 중 누구나 기대하고 있는 게임중 하나가 바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다. 이 게임은 동양풍의 무협을 배경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1차 CBT의 일정을 발표한 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권사, 역사, 기공사 등 4종의 직업 스킬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을 통해 각 직업별 특징과 스킬을 활용한 연속기 등을 살펴보고 미리 직업에 대해 알아보자.
검사는 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빠르게 적들을 공격하는 것을 특기로 한다. 또한 발도술을 이용해 많은 적들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어검술을 이용한 장거리 공격도 보유하고 있어 활용도가 뛰어난 만능형 직업이다.
이에 걸맞게 조작의 난이도도 높지 않고, 방어적인 면도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검사 직업은 진, 린, 건 종족이 선택 가능하며 기본적인 무협 플레이 스타일을 느껴보고 싶다면 안성맞춤이다.
권사는 자신의 주먹과 발을 무기로 최단거리에서 공격하는 스타일로, 적의 빈틈을 노리거나 적의 공격을 반격하는 등의 빠른 움직임이 특기다. 특히 제압 스킬을 사용해 적을 꼼짝못하게 옭아매고 공격하는 방식을 보유하고 있어 1:1 전투에 큰 힘을 발휘한다.
접근전이 주력인 만큼 스피드가 빠르고 적의 공격에 대처해 빠른 회피나 반격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가 까다로운 캐릭터다.
권사는 진, 곤 종족만 선택할 수 있으며, 박투와 같은 접근전과 화려한 컨트롤을 선보여야하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게이머에게 추천한다.
역사는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며 근거리 다수의 적들과 싸우는데 특화돼 있다. 또한 강력한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수의 적들과 상대하는 데도 무리가 없으며, 적의 방어를 뚫고 공격하는 등 느리지만 강력한 한 방을 보여주는 직업이다.
움직임은 느릿하지만 방어과 공격 능력이 높고, 근거리 공격형이기 때문에 조작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역사는 곤 종족만 선택가능한 특화 직업이며, 보기만 해도 쉬원쉬원한 공격을 좋아하고 적을 화끈하게 날려버리고 싶은 게이머에게 딱이다.
기공사는 기공패라는 무기를 사용해 원거리에서 다수의 적들을 제압하거나,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여기에 빠른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어 적들이 접근하기도 전에 몰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빙계속성 공격으로 적들의 움직임을 막고, 화염속성 공격으로 강력한 일격을 선사하는 모습으로 1:1은 물론 다수와의 전투에서도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원거리의 강력한 공격력으로 인해 방어력이 매우 낮게 설정돼 있어, 적의 접근만 주의하면 강력한 캐릭터가 될 수 있다.
기공사는 진, 린, 건 종족이 선택 가능하며, 타게임에서 마법사계열과 같은 원거리 광역딜러를 좋아한다면 기공사가 좋은 선택이 된다.
[정규필 기자 darkstalker@chosun.com] [game.chosun.com]
출처 - 게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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