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와우 업적 속에 숨어있는 여러 패러디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한국어를 기준으로 했으며, 한국어에는 특별한 뜻이 없는데 영어로는 뭐가 있다거나 하는 것도 몇개 포함해 보았습니다.
여기 나와있지 않은 다른 패러디를 알고 계시면 제보해 주세요.
업적의 일반부터 위업까지 쭉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격변에 추가된 음료들을 마시는 업적인 [진짜 피로회복제는 와우에 있습니다] 입니다.
동아제약의 광고인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 의 패러디인데요.
박카스가 이 문구를 무단사용했다가 결국 광고를 철회하는 쓴맛을 맛보기도 했었죠.
이게 바로 그 광고입니다.
다음은 샤트라스에서 22칸짜리 가방인 '거인의 가방'을 사는 [명품은 아무나 하나?] 입니다.
뭐라고 말씀드릴 필요도 없이 태진아의 노래인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의 패러디입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추락 후 살아남는 업적입니다.
이 업적은 이문열의 소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의 패러디입니다.
날개 없이 그 상공에서 떨어져 살아남는 와우의 종족들은 역시 대단하군요. 흠흠;
돈욕심 많은 굴그토크가 계속 나오는 투기장을 모두 완료하는 업적입니다. 이름이 길어서 짤리는군요.
[피의 투기장의 첫 번째 규칙은 피의 투기장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다] 인데요.
꽤 호평을 받았던 영화 '파이트 클럽'의 패러디입니다.
파이트 클럽에 관한 규칙 중에는 '파이트 클럽의 첫번째 규칙: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는 전장 업적, 하나는 퀘스트 업적입니다. 두개 모두 다 하나의 영화를 패러디 하고 있는데요.
네, 바로 모든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하는 고전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패러디입니다.
호구정령왕 넵튤론이 오징어한테 당하는 모습을 보는 퀘스트까지 진행하면 주는 업적입니다.
소설이였으면서 영화로 리메이크까지 되었던 네모 함장과 함께하는 해저 2만리의 패러디입니다.
뭐, 심해에서 오징어한테 공격을 당하고 있으니, 딱 맞는 이름이랄까요.
울둠 퀘 진행하다보면 나오는 일퀘에서 포격으로 한방에 10명을 날려보내는 업적입니다만...
이건 솔직히 설명 안드려도 모든 분이 아실 것 처럼 보이는군요.
유명한 필수요소 중 하나였던 문명 5의 Be비폭력 패왕간디의 대사에서 나온 패러디입니다.
유혈사태를 일으키려고 하는 우리 간디제왕님의 위엄 -_-;
다음은 심언의 영지에서 할 수 있는 일퀘를 빨리 끝내는 [오! 나의 여왕님] 입니다. 꼼수가 많죠.
덕후자드는 역시 한국쪽도 덕후인건지...
일본 만화 '오! 나의 여신님' 의 패러디였습니다. 눈괴물 여신 대신에 용괴물 여왕이라.. 흠?
다음은 불의 땅 일퀘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업적입니다. 칭호와 히포를 먹으려면 꼭 해야하는 업적이죠.
간단하게 성경에서 따온 글귀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명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9)
황고의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고대신의 부하에게 삼켜지게 되고 거기서의 악몽(?) 을 총 세번 견뎌내면(걍 씹고 퀘진행이나 하면) 할 수 있는 업적입니다.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셧을 대사인데...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김영철이 했던 대사입니다. 원래는 잘 뜨지 못했는데 장동민이 세바퀴 나와서
어설픈 발연기 성대모사를 하면서 결국 흥하게 되었습니다.
덤으로 넌 나에게 똥을 줬어 (?) 도 있더군요...
하이잘 퀘할때 토했었던 버튼연타로 히포 날라다니기를 일퀘로 하라고 하는 업적 [나는 기수다] 입니다.
이건 설마 눈치 못채신 분 없겠죠?
네 바로 그 나가수 패러디입니다.
다음은 같은 이름을 가진 두개의 업적 [흠잡을 데 없는 승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는 불의 땅 업적, 하나는 고대의 해안 즉 전장 업적인데요.
이 두개의 이름은 영어로 하면 Flawless Victory 입니다. 콘솔게임 좀 하시는 분들은 어디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모탈 컴뱃에서 퍼펙트 K.O. 승을 하면 flawless victory라는 단어가 나오게 됩니다. 저건 라이덴의 모습.
이것도 같은 이름이 두개로군요. 하나는 불땅 일퀘 업적, 하나는 불땅 레이드 업적입니다.
하늘의 저승사자라면 스타크래프트의 바로 그분이죠.
'사신이 왔다!' '하늘에서.. 죽음이' '죽음도 안겨주마, 피자도 안겨주마. 30분 내에 안오면 공짜...'
[지옥의 심장에서 그대를 찌르노라]는 바쉬르에서 고래상어를 쓰러뜨리는 업적입니다.
'고래'기도 하고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업적의 이름은 소설 백경(모비 딕)에서 에이허브 선장이 했던 대사입니다. 그 거대한 고래 백경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소설은 참으로 인상적이죠.
그래서 덤으로, 베타때는 이 업적을 달성하면 '이스마엘' 이라는 칭호를 줬습니다.
소설 시작에 선장이 가명으로 썼었던 이름이고, 소설 첫 문구기도 하죠. '이스마엘이라 불러다오.'
이것도 의외로 성경의 문구에서 따 왔습니다.
주를 앙망하는 자, 새 힘을 얻으리라 (사 40:29~31) 인데요. 다들 한두번은 들어보신 문구일겁니다.
정복의 섬에서 투석기 타고 날라가는 업적인데요. 이것 또한 모두들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바로 싸이의 노래 '새'에서 나온 가사입니다. 설마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대격변에 새로 생긴 전장인 길니아스 전투지에서 거점 방어를 10회 하는 업적입니다.
이것 역시 꽤 쉬운 패러디네요.
유키스의 노래 만만하니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노래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이 업적은 단일 전투에서 거점을 두개 공격하는 업적인 [하나 둘 셋, 모두 공격할 줄은 몰랐지?] 인데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 3 (One two three... 로 시작하는) 가사를 비꼬아놓은 업적명입니다.
리로이~~~ 젠킨스!!!!!! 를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바로 그 유명한 알방돌격 성기사를 위해 만들어진 업적입니다.
그 함성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1분 15초부터 동영상을 보기 시작하세요.
다음 업적은 리치왕 5인 던전에서 할 수 있는 업적 중 하나인 [무적의 괴물]입니다.
스발라가 처치하게 만들어야 하는 스컬지 괴물의 영어 이름은 스컬지 헐크입니다.
그리고 무적의 괴물 이라는 이름은 영어로는 인크레더블 헐크죠.
응? 어디서 많이 들어본?
네. 바로 이분 패러디입니다. 근데 솔직히 영화는 재미 없었지 말입니다
리치왕 5인 던전인 투영의 전당에서 리치왕에게서 빨리 도망치는 업적입니다.
이 업적의 이름은 올리버 P. 스미스 장군이 6.25 장진호 전투 때 후퇴하면서 했던 명대사입니다.
1.4 후퇴라고 불린 이 작전 덕분에 서부전선의 미 8군이 중국군을 막을 수 있었고,
중국군 7대 사단을 궤멸시키는 업적을 남깁니다. (저새끼잡아라 님 제보 감사합니다.)
장진호 전투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http://ko.wikipedia.org/wiki/%EC%9E%A5%EC%A7%84%ED%98%B8_%EC%A0%84%ED%88%AC 를 참조하세요.
저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모든 분들께 묵념! (__ )
이 업적의 이름 또한 무척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로 그 속담 패러디에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다음 업적은 울두아르의 용업적인 [강철파괴자, 너로 정했다!] 입니다. 자매품으로 폭풍소환사 브룬디르, 룬술사 몰가임, 너로 정했다! 업적들도 있죠.
이 업적명은 딱 보시기만 하면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분의 명대사죠. 피카츄! 너로 정했다!!
다음 업적은 미미론의 공격을 피하는 업적인데요. 한국명은 그냥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라는 속담을 인용한 문구입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무려 Set Up us the Bomb 입니다....
바로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 에서 나온 대사인데요.
일본의 게임으로 엄청나게 끔찍한 영어 오타로 꽤 유명해진 미국의 필수요소입니다.
동영상을 한번 감상해 보세요.
위에 것은 울두아르에서 베작스의 업적, 밑에는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에서 톱니아귀의 업적인데요.
두개 모두 하나의 영화를 패러디했기에 같이 적습니다.
지옥의 묵시록이라는 이 영화를 패러디한 것인데요. 톱니아귀의 업적명은 영화 이름 그대로고
베작스의 업적명은 영화의 대사인 '난 이른 아침의 네이팜 냄새가 참 좋더군'의 패러디입니다.
이 업적은 요그사론의 내부로 들어가서 환영을 모두 다 보는 업적인데요.
이 업적의 영어명은 '그가 그의 집에서 꿈꾸며 기다린다' 입니다.
나엘드루님의 글 읽으신분은 알겠지만 바로 크툴루 신화의 크툴루를 지칭하는 문장인데요.
크툴루가 그의 처소에서 잠자며 기다린다 라는 문구를 따온 것입니다. 역시 고대신은 러브크래프트 신화에서 따왔기 때문이겠죠.
이 위업은 요그사론 25인 0수호자에서 드랍하는 미미론의 머리를 먹었을 때 주는 위업입니다.
만화였고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탐나는 도다'를 패러디하여, 탐나는 두(머리 두)다! 라고 적었군요.
얼왕 가면 할 수 있는 엄청 쉬운 업적 중 하나인데요. 한국어로는 특별한 뜻이 없지만 영어로 하면..
무려 이 업적의 이름이 I'm on a boat 입니다. 네...
바로 그 Lonely Island의 암온어 보트 맞습니다!
암온어 보트 마더훡꺼!
이 업적은 사울팽을 빨리 극딜해서 녹여버리기만 하면 되는 업적입니다. 이것의 패러디는 바로..
카라잔의 2넴 모로스입니다! 모로스가 공격 후 하는 대사인 흥분해서 제가 그만 실수를 했군요를 인용한 대사입니다. 우려먹을 게 더 없으니 자기 레이드 패러디를...
[기다리는 자에게 업적이 있나니]는 리치왕과의 전투에서 할 수 있는 업적인데요.
이 업적 또한 성경 문구의 패러디입니다. (성경 인용이 꽤 많군요.)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라는 문구는 모두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문구의 패러디로 보입니다.
이 두개는 영문으로 각각 More Whelps, Handle it! (상) 그리고 More Dots! (하) 인데요.
이 두개는 모두 미국에서 유명한 Onyxia Riad Wipe(오닉시아 레이드 순삭)이라는 동영상에서 나온 겁니다.
공대장이 분노와 함께 오닉시아 지시를 데리고, 도트 더, 도트 더, 도트더! 아놔 어떤 @$$가 지금 새끼용 깨운건데? 그 옆으로 가지 말라고 했잖어~ 르ㅏㅇ너@(%%ㅕ(% 막 이러는게 나옵니다.
그 동영상을 패러디 한 업적들인데요.
찰진 욕과 살짝 혐오스런 게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More Whelps!를 보고 싶으시면 2분 35초부터, More Dots!는 1분 5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찰진 욕은 약 2분째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은 대격변 던전의 마지막인 [낙타 올라타 프타 강타] 입니다.
이건 특별히 패러디는 아닌데요. 이때부터 블코가 멋진 번역을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낙타 올라타 프타 강타...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이번 업적은 황혼의 요새에서 할 수 있는 업적입니다. 이 업적의 영문은 Double Dragon 인데요.
네, 바로 그 고전 콘솔게임 더블 드래곤입니다. 용용 죽겠지로 번역해버리니 아쉬울 따름이군요.
황혼의 요새 막넴 초갈을 잡으면서 할 수 있는 이 업적은
유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명언 '당신이 심연을 오랫동안 바라본다면 언젠가 심연이 그대를 바라보지 않을지 주의해야 한다' 에서 따온 업적명입니다.
와우세계에서는 심연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고대신이니깐.. 진짜 바라보고 있는 것일수도요.
황혼의 요새에서는 마지막 업적인 히든보스 시네스트라를 아무도 죽지 않고 원트에 잡는 가히 괴물같은 업적인데요.
대부분 아실듯한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의 대사인 '물론! 난 천재니까' 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검날의 키마이론을 빠르게 잡는 소리와 분노로 가득한 업적은 의외로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 따온 것으로, 유명한 희곡 맥베스에서 유명한 문구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죽은 아내를 바라보며 하는 이 문단은 아예 하나의 시로 취급받는데, 거기서 sound and fury, 즉 음향과 분노라는 부분을 따온 것이 저 업적입니다. 아예 음향과 분노라는 또다른 책도 있답니다.
밑에는 시 원본입니다:
She should have died hereafter.
There would have been a time for such a word.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Creeps in this petty pace from day to day.
To the last syllable of recorded time;
And all our yesterdays have lighted fools.
The way to dusty death. Out, out, brief candle!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그녀는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죽어야 했어.
그런 단어를 위한 시간이 있을텐데.
내일, 그리고 내일, 그리고 내일.
작은 발걸음으로 매일 조금씩 기어와서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음절까지;
지나간 날들은 어리석은 자들에게 비춰주러 왔구나
먼지로 가득찬 죽음으로 가는 길을. 꺼져라, 꺼져라, 덧없는 촛불이여!
삶이란 단지 초라한 배우의 걸어다니는 그림자일뿐,
그의 시간동안 무대 위에서 뽐내고 안달하는.
그리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이것은 이야기이다.
음향과 분노로 가득찬 바보가 이야기하는,
그리고 아무 의미도 없다.
이제 줄아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 업적은... 설마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요?
차두리의 그 간 때문이야 패러디입니다. 오.. 간때문이야~ 오... 간때문이야~
그 다음은 불땅 알리스라조르의 업적 [시위를 당기고 용의 입을 떠난 용암의 불꽃이] 입니다.
이건 흔히 부르는 2단 패러디인데요.
일단 아웃사이더의 곡 외톨이에서 나오는 가사 '시위를 당기고 내 손을 떠나간 추억의 화살이' 를
스타크래프트 해설가 안준영이 패러디하여 '시위를 당기고 화염차를 떠나간 지옥의 불꽃이' 라고 했었습니다. (링크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3A7D0F4CD004FD09)
그걸 또다시 패러디하여 알리스라조르의 업적명이 되어버린 것이죠.
청지기의 이 업적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설의 김화백의 만화 대털 2.0에서 나오는 건데요. 일단 거두절미하고 보시죠.
여기서 눈이 내리면은 볼트맨한테 맞는 사람의 이름입니다. 마지막 컷에 손가락이 여섯개인것에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바로 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 난감한 행동이 유명해졌고, 이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입니다.
덤으로, 진짜로 저 불꽃을 피하려면 /무릎 을 해야합니다. -_-;
이제는 전문기술입니다. 요리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만드는 업적 [케이크를 정말로 준다니까요!] 인데요.
이 업적의 영문명은 Cake is not a lie 입니다.
포탈을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글라도스에게서 살아남은 사람 하나가 정신병자가 되면서 Cake is a lie 라는 글을 막 써대곤 합니다. 심지어 레벨 중에서도 사람 시체 등으로(!) 만든 케이크를 글라도스가 주인공한테 먹이려고 하는 부분도 있죠.
포탈의 일부분. 이게 미국에선 필수요소가 되면서 블리자드가 그걸 패러디로 넣은 듯 싶습니다.
이건 모든 분들이 알아채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헤밍웨이의 명작 노인과 바다를 패러디한건데요. 실제로 무법항에는 헤밍웨이라는 이름을 가진 낚시 NPC도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이벤트 업적으로 할로윈 축제 업적을 모두 끝내면 주는 업적입니다.
업적이라는 단어를 왠지 하도 말하다 보니 단어가 이상하게 들리지 말입니다?
어쨌든 이것은 성경에서 인용해 온 구절입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 6:9-13)
그리고 지옥의 어린이 주간에서 할 수 있는 나 홀로 집에 업적은... 모두 아시겠지만
크리스마스 고전영화 Top 10에 손꼽히는 바로 그 홈 얼론, 즉 나홀로 집에의 패러디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위업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제 5원소는 더이상 할수 없는, 화산 심장부에서 불끄는 퀘스트를 히드락시안과 하면 되는 건데요.
이 제 5원소라는 이름은 SF영화 제 5원소에서 따왔습니다.
이 셋 말고도 온몸이 파란 여자가 노래 부르는 장면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초와우저인은 적절히 미국명을 바꾼 사례입니다. 원문은 It's over 9000! 인데요.
바로 드래곤볼에서 베지타가 분노한 손오공의 전투력을 측정하면서 9000이 넘는다고 놀랐던게 미국의 필수요소가 되면서 블리자드가 넣어준 것입니다. 그래서 10000도 아니고 애매하게 9000인 셈이죠.
한국어도 꽤 괜찮게 바뀐 셈입니다. 초샤이어인을 패러디한 셈이죠.
또다른 업적으로, 업적 사진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엄마 친구 아들 딸 초대하기] 라는게 있습니다.
친구초대로 친구가 90일을 끊으면 얼룩말을 줬고(이제는 로켓을 줍니다. 옛날엔 얼룩말을 줫었죠) 그걸 얻으면 주는 업적인데요.
이름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죠?
네.. 바로 그 전설의 엄친아 되시겠습니다. 뚜둥!
덤으로, 로켓을 얻으면 주는 업적은 [훈훈한 남녀 친구 초대하기] 입니다. 훈남훈녀!
자 다음으로는 4.3 패치에 추가되는 패러디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려 5점을 주는 이 업적은... 다크문 축제에서 할 수 있는건데요.
차도둑이라 불리는 양윤경 기자의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의 패러디인데요.
GTA의 실사버전이랍시고 엄청나게 필수요소로 등극하고 있습니다. (...)
직접 보고 결정하세요.
4.3 패치에서 데스윙의 등에서 하는 업적이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입니다. 뭔지는 딱 보셔도 아시겠죠?
다크문 섬을 방문하는 업적의 이름은 [구경 한번 와보세요] 라고 하는군요. 화개장터의 그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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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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